새누리당이 결산을 위한 8월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8월 임시국회가 소집돼 있는데 민주당이 터무니없는 요구 계속하면서 국회정상화에 응하지 않는다면 새누리당은 단독 결산국회도 불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전까지 결산국회 마쳐야 하는 것은 법이 정한 국회의 의무”라면서 “민주당은 원내외 병행투쟁이라는 이도저도 아닌 태도로 더이상 국민의 짜증을 돋우지 말고 천막을 당장 접고 결산심사장으로 돌아와 주기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별검사 임명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작년 12월부터 시작해서 경찰수사 2개월, 검찰수사 4개월, 국정조사 53일, 그리고 이번 국정조사 장에서 민주당 국조특위 위원들이 밑줄치고 암송하고 그리고 최고라고 칭송한게 검찰의 기소장인데 참으로 생뚱맞다는 느낌”이라며 “특검이란 카드 다시 꺼내들고자 하는 것은 끝까지 정쟁으로 몰아서 대선불복의 명분을 찾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불수용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윤 수석은 “민주당은 장외ㆍ원내투쟁 병행을 공언하지만 결산국회 일정 제대로 협의되지 않고 있어 결국 민생과 국회 볼모로 한 겉다르고 속다른 행태라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며 “향후 국정조사 일정과 국회 일정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민선 기자ㆍ원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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