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위 출신 배우 김수로가 다시 군대에 갔다. “방위 출신이라 ‘현역 트라우마’가 있었다”던 김수로의 현역 체헝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성사됐다. “꼭 한 번 현역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했던 김수로는 어때 부상에도 힘든 군생활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건강상의 이유로 결국 퇴소 조치를 당했다.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이기자 부대‘에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선 김수로를 비롯한 멤버들이 이기자 부대 입소 장면이 그려졌다. 이기자 수색대대 정예 수색대원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한 열혈 병사들.
김수로는 특히나 들뜬 모습이었다. 이기자 부대는 여느 육군부대 못지 않게 훈련강도가 높기로 유명한 곳이다. 김수로는 이에 수색대대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3.5kg의 체중감량에도 나섰다. 어깨 재활훈련도 꾸준히 해와 80%까지 이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잇었다. 특히 김수로는 멤버들에게 “주사 두방까지 맞았다”며 이기자 부대에서의 새로운 일주일에 대한 기대감이 넘쳤다.
김수로는 그럼에도 입소에 대한 의지를 다졌지만 무박2일간 진행되는 수색대대 정예 수색대원 교육엔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다른 대원들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없어 김수로 역시 돌아서며 아쉬운 눈물을 보였다.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아쉬움과, 고생할 병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이었다.
시청자들도 이날 방송을 접한 이후 김수로의 아쉬움에 깊이 공감한 눈치였다. “김수로는 진짜 책임감이 강한 배우인 것 같다”, “이 프로그램, 진짜 리얼이구나”, “건강 잘 챙겨서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달라”는 반응을 전했다.
이날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17.5%(닐슨 코리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써냈다.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