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게임 테스트장 올해 안에 마련 … 사행성 문제는 업계도 자정노력 필요
문화체육관광부가 건전 아케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유진룡 문화부 장관은 지난 1일 서울 창경궁로 문화부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건전 아케이드 사전 제작지원 선정업체들과의 간담회에서 "건전 아케이드 게임은 놓칠 수 없는 산업"이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유진룡 장관은 "아케이드게임 산업이 '바다이야기 사건'이 이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사행성 게임을 지원한다는 오해를 받을까봐 손을 댈 생각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케이드게임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다른 분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기 때문에 아케이드게임 산업을 활성화시킬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 장관의 설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업체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 방향에 대해서 최대한 약속했다. 사행성게임의 폐해로 건전 아케이드게임에 대한 심의 등의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는 업체들의 불만 사항에 대해서 유 장관은 관련 부처와 협의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업체들의 고충중 하나인 건전 아케이드게임 테스트장을 올해 안에 꼭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사행성 우려 때문에 허용되지 않고 있는 리뎀션(보상) 티켓 게임도 이제 풀어줘야 한다는 업체의 의견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사행성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이 확고한 만큼, 일말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행성 부분에 대해서는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함께 정화해야한다고 유 장관은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안다미로의 '탱크 대전', 크레노바의 'K팝 아케이드 댄스 게임', 알브이소프트의 '체감형 4D FPS', 인큐브의 '탑승형 동작인식 슈팅 시뮬레이션', 동호전자의 '5D 라이더 비행 배틀 레이싱 게임' 등 5종에 1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현 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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