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발생한 방사성 물질 포함 수증기가 현재까지 한반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대기 중의 부유먼지를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등, 이번 일본 원전 수증기 발생과 관련한 영향이 우리나라에는 없다고 밝혔다. 전국 122개 무인자동감시망의 실시간 환경방사선 측정결과 역시 모두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원안위는 “전국 환경방사선 변동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이 확인되면 이를 즉시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현재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외에도 1호기에서 지난달 24일부터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수증기가 포착돼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원자로 건물 내부에 스며든 빗물의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에 수증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