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금융 위기 때 구제하면서 보유해온 로이드 은행 지분 일부를 16일(현지시간)부터 매각하기 시작했다. 영국금융투자청(UKFI)은 이날 보유 로이드 지분 가운데 33억 파운드(약 5조 6850억 원) 어치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로이드 구제액은 200억 파운드다.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영국 정부의 로이드 지분율은 38.7%에서 32.7%로 줄어든다. 이런 지분 처분은 영국 사상 두 번째 규모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시장 관계자는 FT에 “시장이 영국 경제를 밝게 본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지적했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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