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 시장점유율 35.6% 1위 CJ ‘햇반’ 시리즈 맹추격

오뚜기가 만드는 즉석밥 ‘맛있는 오뚜기밥’<사진>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전통의 강자 CJ제일제당의 ‘햇반’시리즈가 여전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오뚜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오뚜기의 즉석밥 시장점유율은 올 7월 35.6%로 CJ(50.3%)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추세는 수년간 이어져 온 것이지만, 1년 전인 2012년 7월의 점유율과 비교하면 오뚜기가 CJ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게 나타난다. 작년 7월 오뚜기의 점유율은 18.9%로, CJ의 66.1%와 큰 차이를 보이며 뒤졌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오뚜기의 점유율은 16.7%포인트나 올랐고, CJ는 15.8% 포인트 빠졌다. 오뚜기의 선전은 농심이나 동원F&B의 즉석밥 점유율이 최근 1년 새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더욱 뚜렷하다.

오뚜기의 즉석밥류가 약진하고 있는 건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제품을 내놓은 데 따른 걸로 분석된다. 오뚜기의 ‘맛있는 오뚜기밥’ 시리즈는 일반 순수밥과, 덮밥, 리조또 등 20여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오뚜기가 이전부터 카레와 3분 요리 등 레토르트 부문에서 발군의 제품력을 보유하고 있는 덕분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카레 등 수많은 1등 제품을 갖고 있는 오뚜기는 다양한 소스와 짝을 이룬 덮밥, 국밥, 리조또 제품으로 타사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고 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오뚜기가 만드는 즉석밥 ‘맛있는 오뚜기밥’<사진>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전통의 강자 CJ제일제당의 ‘햇반’시리즈가 여전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오뚜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오뚜기가 만드는 즉석밥 ‘맛있는 오뚜기밥’<사진>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전통의 강자 CJ제일제당의 ‘햇반’시리즈가 여전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오뚜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