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20초에 한 번꼴로 상담전화가 걸려오는 등 평소에 비해 3.5배 전화가 폭주하는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5일간의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18일부터 5일간 119전화는 평상시처럼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며, 상담인력이 10명 추가 배치돼 전화상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게 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6월 기존 응급의료정보센터인 1339가 119로 흡수 통합된 콜센터로,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안내, 질병상담 등을 전담하고 있다.

119센터는 예년보다 긴 올해 추석연휴에 상담전화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구급대원과 응급구조사 등 25명을 휴가 없이 3교대 근무하도록 했다.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자 자격증을 가진 직원 10명도 추가 배치했다.

119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3일간 총 1만3122건의 상담전화가 센터에 접수됐다. 하루 4374건, 20초당 한 번꼴로 전화가 걸려온 셈이다. 일평균 상담건수인 1261건보다도 3.5배 많은 수치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은 119센터 이외에도 시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에서도 안내한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