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북태평양의 저층 해양생태계 보호와 어업 관리를 위한 국제기구인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North Pacific Fisheries Commission)가 내년에 정식 출범한다. 한국은 일본 등과 함께 NPFC사무국 유치 경쟁을 벌였지만 일본에게 내주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최근 대반에서 열린 NPFC 출범 준비회의에서 일본에 사무국을 설립키로 했다”며 “정식 출범시기는 2014년 중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중국 등 북태평양 지역 7개 국가는 북위 20도 이북 북태평양 수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기구의 설립을 2006년부터 논의하고 2011년 3월 NPFC 설립을 위한 협약을 채택한 바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협약 채택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 등이 사무국 유치의사를 표명했었다”며 “회원국들이 2006년부터 일본이 임시사무국을 운영해온 점 등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