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지역 내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정부지방합동청사 건설 사업 예산이 정부로부터 반영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지방합동청사가 건립되는 인천 도화구역 일대가 침체에서 벗어나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인천시 남구 도화재개발사업 지구에 계획된 인천 정부지방합동청사 설계비 32억8800만원이 정부의 2014년도 예산안에 확보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예산은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에 인천 정부 지방합동청사 기본ㆍ실시설계비 등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 예산이 국회 의결 과정에서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예산 통과는 확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내년부터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기재부는 예산 반영 계획서를 최종 결정 한 뒤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 5월 설계를 시작하고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은 사업비 총 767억원이 투입돼 도화구역 행정타운 인근 2만㎡에 연면적 3만440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인천보훈지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인천시남구선거관리위워회 등 6개 기관 600여명의 직원이 입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인천 정부지방합동청사 도화구역내 유치 계획은 안전행정부와 기재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으나 정부가 내년 신규사업 배제 원칙을 기본으로 세우면서 예산 반영이 불투명했었다”며 “하지만 시와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국회의원이 함께 한 노력끝에 부산, 충남, 경북 등 전국 합동청사 유치 단체를 제치고 이번에 설계비 예산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도화구역 일대는 인천대가 송도로 떠난 이후 부동산 침체와 상권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국비 투자에 의한 핵심 앵커시설 유치를 통해 도화구역 투자유치 및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현재 도화구역내에는 청운대학교와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입주해 있고, 앞으로 도화행정타운도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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