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레스토랑

캠핑이 스포츠 레저시장은 물론 식음료 시장과 창업 시장, 관광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캠핑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캠핑 시장이 커지면서 캠핑 관련 회사들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 걸음 나아가 캠핑 현장으로 달려가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며, 캠핑 욕구를 캠핑장 밖에서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업태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한창이다.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아이템 중 하나가 캠핑 레스토랑이다. 캠핑을 자주 다닐 수 없는 현실을 감안, 도심에서 항상 즐길 수 있고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테마 레스토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캠핑이라 하면 산속이나 강가 등의 자연을 벗삼아 텐트를 치고 즐기는 것을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텐트 장비나 먹을거리 등의 여러가지 물품들을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캠핑 레스토랑은 바로 이런 단점들이 틈새로 삼고 있다. 캠핑 레스토랑은 실제 캠핑장과 같이 설치돼 있는 텐트와 함께 내부 인테리어나 부대시설 등을 꾸며 진짜 캠핑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캠핑장비나 먹을거리 등의 준비와 긴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감 없이 캠핑의 기분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음식 등을 준비해 준다.

이곳에서는 이미 차려져 있는 텐트와 음식들 속에서 간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캠핑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실제와 거의 흡사한 캠핑장 콘셉트의 레스토랑에서 간편하게 레저와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곳에서 캠핑족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아웃도어 레저 활동의 즐거움, 다양한 볼거리의 직접 경험과 캠핑정보ㆍ계획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캠핑을 통해 자연과 하나 될 수 있고, 다른 캠퍼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사회적인 네트워크까지 확산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캠핑족들이 20~40대의 직장인이나 주부들이라는 점도 캠핑레스토랑의 큰 매력이다. 이들 연령대는 모든 기업이 마케팅 타깃으로 하는 가장 소비성이 높은 ‘최우수 판매계층’이기 때문이다. ‘도심 속 한가운데 텐트를 치고 앉아 캠핑을 하며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아직 많은 이들이 생소하게 느낄 만한 용어지만 ‘글램핑’이 있다.

글램핑(Glamping)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럭셔리한 분위기의 귀족적 야영을 뜻한다.

음식과 캠핑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 레스토랑은 바쁜 일 때문에 멀리 나가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최고급 레저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앞으로 캠핑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나가는 캠핑’보다 실내에서 편리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글램핑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전원카페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사업자나 여행과 캠핑을 좋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권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창업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캠핑 레스토랑은 ‘고글램핑(www.goglamping.co.kr)’이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