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을 중지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 가운데 유일하게 이 영화를 상영한 메가박스는 개봉 이틀째만에 돌연 중지 소식을 알렸다.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사 아우라픽처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cheonanship) 6일 저녁 9시47분 “개봉 이틀째. 보수단체의 압력과 협박에 의한 일반 관객들의 안전상의 이유로 메가박스로부터 ‘천안함 프로젝트’의 조기종영을 통보 받았습니다”며 “위협을 무릎쓰고 관을 열어준 메가박스에 감사 드립니다”고 발표했다.

메가박스는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www.megabox.co.kr) 공지 글을 올려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에 대한 예고로 인해 관람객 간 현장 충돌이 예상되어 일반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라는 이유를 설명하며 “부득이하게 배급사와의 협의하에 상영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함 프로젝트’는 7일 자정을 기해 개봉관이 전국 11개 관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에 대해 정지영 감독은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관객이 많이 드는 영화를 어떤 단체의 압력으로 내린다는 것은 이윤을 추구하는 극장의 특성상 이해할 수 없는 설명이다”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천안함 프로젝트 메가박스 상영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천안함 프로젝트 메가박스 상영 중단, 이해할수 없다", ”천안함 프로젝트 메가박스 상영 중단 이제 어디서 봐?“, ”천안함 프로젝트 메가박스 상영 중단, 그래도 영화인데.. “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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