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흐름을 타면서 이번주 증권사들은 외국인이 사들이는 대형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흐름을 타면서 이번주 증권사들은 외국인이 사들이는 대형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흐름을 타면서 이번주 증권사들은 외국인이 사들이는 대형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신한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선진국의 LTE 수요 및 이머징 시장의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 증가와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른 휴대폰 부문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인수는 우려할만한 이슈가 아니다”면서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생태계 강화 전략은 궁극적으로 하이브리드 PC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중장기적으로 DRAM, SSD 등 반도체 수요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및 관련주에 대한 추천도 잇따랐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올해 해외공장 판매가 476만대를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8%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하나대투증권과 한양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한 핵심부품의 매출 가시화로 성장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양증권은 “올 3분기 현대차 터키공장이 20만대로 증설되고 기아차 중국 3공장이 내년 1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라며 “모듈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현대글로비스가 해외 및 비계열사의 성장 동력이 주목받으며 부국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과 대신증권은 중국, 브라질 등 해외법인 가동을 앞둔 현대하이스코를 추천주로 꼽았다.

두산엔진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관련주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동양증권은 “조선업황이 개선되면서 하반기 엔진발주가 증가될 것”이라며 두산엔진을 추천했다. 삼성중공업을 추천한 SK증권은 “상반기 수주 달성이 연간 목표치의 70%에 이른다”며 “연간 수주 목표치의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지주사도 추천주로 꼽혔다. 현대증권은 SK에 대해 “SK E&S와 SK텔레콤의 안정적 실적은 물론 SK해운, SK네트웍스의 실적개선으로 하반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LG 역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하다는 이유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전기차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SDI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 가입자가 2억명을 돌파한 네이버 등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에선 대동이 스마트키, 키셋 등 적용차종 확대로 인한 실적호조를 주목받으며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하반기 영화 ‘설국열차’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따른 기대를 안고 CJ E&M도 추천주로 꼽혔으며 조이맥스, 뷰웍스, 일지테크 등도 추천을 받았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