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가 주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월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스파이'는 전국 775개의 상영관에 31만 67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00만 882명이다.

개봉 첫 날 13만, 2일 째 17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스파이'는 개봉 주말 67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본격적인 흥행을 알렸다.

특히 오랜만에 부활한 코미디 영화로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파이'가 이 같은 분위기를 추석 연휴까지 몰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 영화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9만 8915명을 동원한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차지했다. 지난 달 22일 개봉 이래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260만 9541명이다. 이어 '숨바꼭질'이 8만 1833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