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지역주민들에게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민금융지원센터가 2014년까지 2배로 증설된다. 또 서민금융센터에서 금융 상담 뿐아니라 고용, 복지 등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6일 전북 남원시청에서 열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서민금융센터는 7월말 현재 총 8만9740건의 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등 지역 서민금융 상담창구로 자리잡았지만, 아직도 시ㆍ군ㆍ구 지역의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현재 운영 중인 16개의 서민금융센터는 모두 광역자치단체에 위치해 중소 도시 및 군 지역 주민들이 접근하기가 사실 어려웠다. 이에따라 정부는 2014년 말까지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16개의 서민금융센터를 추가로 설치, 2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서민금융센터에서 금융 상담 뿐아니라 고용ㆍ창업ㆍ복지 서비스 등 종합적인 상담 및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내 고용ㆍ창업ㆍ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원대상자의 상담이력을 공유하기로 했다. 나아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형정보시스템 등과도 정보 공유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실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우수 지자체 및 공무원 등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된다. 정부는 2015년부터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센터 운영 실적을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서민금융 수요가 많거나 실적이 우수한 지역의 센터를 중심으로 상주인력을 증원하는 한편, 우수 지자체 및 공무원 등에는 포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민금융센터를 종합적인 서민금융 상담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금융 지원 뿐아니라 고용, 복지 지원이 연계되도록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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