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에 있는 SK하이닉스 D램 반도체 공장에서 4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단기적으로 실적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은 연구원은 5일 “전날 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에서 장비 설치 공사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에 따른 보수 공사가 끝날 때까지 생산이 어려워 단기적으로 실적 악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디램(DRAM) 시장 점유율이 26%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때 이번 생산 차질로 PC DRAM 시장의 재고는 현저히 줄어들고 현물가격은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와 PC DRAM 가격 상승에 따른 업황 안정화는SK하이닉스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긍정적인 재료”라고 강조했다.
남 연구원은 “2011년 동일본 지진 발생 때 도시바의 주가는 낸드 생산 차질로 단기간에 급락했지만 업황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에 주가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이번 화재 사고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하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jlj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