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부천) 기자]김포국제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될 전망이다.

경기도 부천시는 김포국제공항 주변지역(부천시ㆍ서울시 강서구ㆍ양천구) 고도제한에 대한 합리적인 완화 방안 모색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강지구 내 수평표면의 경우 현재 57.86m로 제한된 건물 높이를 최대 119m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진입표면의 건물도 최대 75m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평표면은 약 14층 건물을 29층으로, 진입표면은 18층 정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최근 용역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이론적 근거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진입표면 내 차폐(비행장 주변에 있는 가장 높은 영구 장애물의 그림자가 덮을 수 있는 높이까지 건축 허용 할 수 있는 기준)적용 등 법령개정(안)을 마련해 고도제한완화 근거를 제공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에서 고도제한완화가 동의되면, 고도제한구역 약 23㎢, 시 전체 면적의 42%로 제한이 완화돼 주민의 재산권 회복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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