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남성미 자랑하는 '오르쿠스', '큐리안' 추가 … 색다른 공격 스타일에 의한 변칙 플레이 예상

AoS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게임사들의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필두로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에이지오브스톰'(이하 에이지오브스톰), '도타2' 등 AoS 신작들이 봇물을 이루면서 이미 확보해둔 유저를 붙잡아두거나, 신규 유저를 유치하려는 게임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이지오브스톰'을 개발한 드래곤플라이는 이 같이 과열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규 캐릭터 및 콘텐츠를 잇달아 업데이트하고, 유저들이 관심 끌 만한 톡톡 튀는 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근래 게임시장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독주를 지켜보다 '도타2' 같은 강력한 경쟁작이 등장하면서, AoS 판도에 변화의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에이지오브스톰'이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지오브스톰'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AoS다. 지난 8월 공개 서비스(OBT) 시작 후 첫 주말 동안 신규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순조로운 출발, 현재까지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최근 AoS 장르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다양한 작품이 쏟아지고 있으나 '에이지오브스톰'은 국산 AoS 게임을 표방, 국내 유저들에게 친숙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게임 플레이 방식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

공격적 캐릭터 추가 '눈길' AoS의 핵심 재미가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전략적 전투인 만큼 '에이지오브스톰'은 꾸준한 캐릭터 업데이트를 단행 중이다. 실제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유리아', '쉬바', '오르쿠스', '큐리안' 등 캐릭터 4종이 추가 됐다. 우선 9월 24일 추가된 '유리아' 캐릭터의 경우 미녀 성우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서유리를 모티브로 제작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유리아는 동양 퇴마사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순간적으로 접근해 적을 제압하는 '신출귀몰' 암살 스킬과, 원거리 적을 타깃팅해 범위 공격을 펼치는 '청천벽력' 스킬 등 강력하면서 매력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동양적 색을 살린 아름다운 한복 의상에 부적과 우산을 장착하고 있어 특히 남성 유저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리아'가 동양의 미를 품었다면 중동의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쉬바'도 등장했다. 까만 피부가 매력적인 쉬바는 거대한 차륜검과 암기를 사용해 경직과 출혈피해를 입히는 근접전투 캐릭터다. '황천의 검무'로 불리는 궁극기는 일반 타격에도 일정 확률로 적을 기절시킬 수 있어, 중반 이후 전장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미녀 뿐만 아니라 강인한 파괴력을 지닌 캐릭터도 볼 만하다. 지난 10월 15일 추가된 '오르쿠스'는 화염대포와 거대한 망치를 이용해 공격하는 오크족이다. 불꽃으로 적을 제압하는 오크 종족의 포병대장으로, 근접 공격 스타일의 영웅 캐릭터다. 주 무기인 불꽃 대포를 사용해 근거리의 적을 공격하고, 아군의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스킬, 대포의 반발력을 이용해 지정 위치로 돌진해 범위 내에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궁극기 등 개성 넘치는 공격 스킬이 특징이다. 25일 공개된 '큐리안'도 강인한 매력의 소유자다. 이 캐릭터는 기존에 선 보였던 여타의 영웅들과는 다르게 변신을 통해 두 가지 공격 타입을 가지고 있다. 변신 전에는 방어 스킬과 원거리 공격 스킬을 통해 근거리에서 적을 견제하는 방어형 캐릭터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나, '포스 오브 뮤테이션'이라는 궁극기를 사용해 15초간 변신을 하게 되면 순간이동 스킬을 이용해 적에게 접근해 강한 타격을 주는 근접 공격 캐릭터로 탈바꿈 하게 된다. 이로서 '에이지오브스톰'은 현재까지 28 종의 영웅 캐릭터를 보유, 향후에도 지속적인 캐릭터 추가로 색다른 공략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이 개발사 측 입장이다.

동종 장르 신작 출시로 경쟁 가열 전망 국내 AoS 시장이 뜨겁게 달궈진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에이지오브스톰'이 얼마나 세력을 확장할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휩쓸 만큼 절대적인 위치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최근 '도타2' 같은 강력한 경쟁작이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AoS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에이지오브스톰'이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 측은 각양각색 캐릭터를 빠른 속도로 추가하는 것은 물론, 게임에 다채로운 재미 및 개성을 부여해 기존 AoS와 차별화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보다 다양한 전략전술을 가능하도록 재미를 업그레이드함으로서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각오다.

게임성과 함께 마케팅 요소도 곁들여 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지오브스톰'은 출시 후 서유리를 홍보모델로 기용하면서 비좁은 시장에서 주목받아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밖에도 홍보 모델을 활용한 '에이지오브스톰' 개인방송, 유저들을 대상으로 팬아트, 코스프레, 동영상 등을 소재로 한 UCC콘텐스트를 개최하는 등 입소문을 위한 이벤트를 다수 진행해 왔다. 향후에도 이 같은 전략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이용자들의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추가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영웅 캐릭터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외에도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이벤트 등으로 이용자들의 만족감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서비스 강화 더불어 해외 진출 예상 전문가들은 선두로 자리매김한 '리그 오브 레전드' 후발주자로 나선 '에이지오브스톰', 여기에 최근 출시된 '도타2' 등으로 올 하반기 AoS 장르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에이지오브스톰'은 동종의 신작들과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e스포츠 사업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 측은 '에이지오브스톰'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를 염두에 두고 현지 퍼블리셔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스포츠 시장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미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 측에서는 자사의 킬러타이틀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스페셜포스 리그'로 e스포츠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만큼 '에이지오브스톰'의 e스포츠 사업도 노림수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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