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동아에스텍이 올해 4분기에만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연간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31일 “지난 3분기 실적이 매출 262억,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돈 것은 가드레일과 방호책 등 도로안전사업 공사물량의 4분기 이월 및 건설경기 둔화로 인한 매출 채권에 대한 일부 부실 부분반영 등으로 인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올해 매출액 1114억원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며, 특히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향후 몇 년간은 이 정도 규모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동아에스텍이 최근 공시를 통해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622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을 감안할때 올해 4분기에만 매출 492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얘기다.
회사 관계자는 “도로안전사업의 경우 SOC사업이라 국가예산으로 집행되므로 2013년도에 배정된 예산을 사용해야하는 시장특성상 이월 현장의 공사는 모두 4분기에 실시되는 만큼 올 매출예상액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다만, 건설시장의 둔화로 인한 매출채권의 부실 반영은 4분기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여 연간 영업이익을 당초 102억원에서 92억원 수준으로 불가피하게 조정해야 할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되는 영업이익 92억원은 회사 창립이래 사상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텍은 단열시공과 콘크리트 시공이 동시에 가능한 세계 유일의 단열재 데크플레이트와 합판탈형 데크플레이트가 우수한 슬래브 시공 공법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수주가 대폭 늘어 올해 이 부문에서만 44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당진공장을 주야 2교대로 풀가동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데크플레이트 사업의 매출규모가 55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단열재 데크플레이트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증된데 이어 합판탈형 데크플레이트인 이지데크가 11월중에 인증되면 관급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완성되는 만큼, 중기적으로 추가공장 증설을 모색 할 수도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시장점유율을 올해 10%수준에서 20%수준까지 끌어 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치에 못미쳤지만 데크플레이트 사업 등의 약진으로 올해 전체적으로는 실적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이제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통해 1500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성장기반을 다진 만큼, 더 나은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에스텍은 2007년 주당 135원의 배당을 실시한 것을 비롯, 경영실적이 좋지않은 해에도 액면배당율 10%이상은 유지하면서 매년 꾸준하게 배당을 실시하는 등 배당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에는 데크플레이트 사업의 흑자전환을 감안, 최소 작년수준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