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4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택 마당에서 이 집에 사는 A(54) 씨가 플라스틱 물통에 얼굴이 담긴 채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모친 B(80)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 씨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니 술에 취한 아들이 마당에서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플라스틱 물통은 지름 1m, 높이 70㎝ 크기다.

경찰은 A 씨의 몸에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술에 취해 물통 위로 넘어졌다 의식을 잃어 일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40년 지기 암판정에 60대女 투신 ○…40년간 함께 지낸 여고동창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6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1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4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A(62ㆍ여) 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이날 새벽 2시께 자신이 살던 아파트 옆 동 20층에 올라가 복도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 복도 계단에서는 “장기를 기증해 주세요”라는 유서와 함께 점퍼와 운동화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결혼을 하지 않고 여고 동창 B(62) 씨와 40년간 함께 살았다. 그러다 최근 B 씨가 최근 암 판정을 받고 입원한 이후 집을 구해 따로 살았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나이롱 환자 수술 의사 불구속 ○…보험금을 탈 목적으로 가짜 환자 행세를 하고 이들을 수술까지 한 병원장 등 47명이 검거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31일 병증이 없는 환자의 무릎 등을 수술해 보험금을 편취한 병원장 A(40) 씨 등 의사 2명을 의료법 위반과 사기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가짜 환자로 위장해 보험금 5000만원가량을 탄 B(57) 씨 등 41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정희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