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대한토목학회 주최로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39회 KSCE 2013 Convention 및 정기 학술대회 행사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생활복지의 첫걸음은 토목공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회원들의 연구업적을 토대로 920여편의 논문발표 및 토목 신기술ㆍ신공법과 관련된 70여 개의 부스를 전시했다.
참가 인원도 3000여명이 다녀가 대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학회 역점사업으로 진행한 국제협력프로그램에는 역대 가장 많은 영국, 일본, 터기, 대만, 몽골 등 17개국 100여 명의 해외 참가자도 참석해 행사가 돋보이기도 했다.
지난 24일 열린 개회식에서 심종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토목기술 수준이 세계 최고임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널리 인식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유치하게된 목적은 강원도에 산이 많은 관계로 이동 수단으로서 토목시설물인 도로, 철도를 놓기 위한 초석이었다”며 “따라서 토목은 곧 국민들과 직결된 복지”라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 이이재 국회의원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현지 축사대신 동영상 축사를 통해 “토목인들은 어려운 시기에 중동건설에 참여해 국가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토목기술이 세계기술을 선도하고 있어 토목인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일영(금오공과대학교 교수)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국민의 진정한 복지는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물인 도로, 철도, 공항, 수자원 등을 다루는 토목공학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특히 토목시설물은 지하철, 도로의 편익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에게 경전철, 소도로 등을 건설해 국민들의 편의시설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토목인들은 산악위주의 국토지형 특성상 다목적 댐으로 홍수ㆍ가뭄 피해로부터 지역 안전과 농ㆍ공업 발전에 기여하고 공항, 항만, 도로, 철도의 확충과 효율화로 기업 물류비용을 줄이는 일들이 앞으로 해야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우리 국민들의 교통 소요시간을 줄여서 그 시간에 창조적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의학계에서 선정한 인류수명 연장 5대 발명품의 첫 번째로 상수도시설을 선정했듯이 양질의 상ㆍ하수도 건설 등으로 국민복지에 기여하는 것이 바로 토목인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951년에 창립돼 현재 약 2만4000명의 회원과 204개 단체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는 과학기술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
▶사진설명=지난 24일 열린 개회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노병철 상지대 교수, 장일영 학회 조직위원장(금오공대 교수), 송원영 한국일보 수도권 본부장, 이태식 한양대 교수,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 심명필 인하대 교수,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종성 대한토목학회회장(한양대학교 교수), 편종근 대회장(명지대학교 교수), 고현무 학회 직전회장(서울대학교 교수),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 이인근 LH공사 토지주택공사 연구원장, 터키 투구를 탄굿박사, 영국 스티븐 존 덕웍스 영국토목학회 이사, 이래철 SQ엔지니어링 대표이사<사진제공=대한토목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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