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가수 김종환이 가요계에 데뷔한 지 30년이 됐다. 7살에 처음 음악에 입문해 긴 무명시절을 보내며 쌓아온 내공으로 ‘사랑을 위하여‘ ‘백년의 약속‘ ‘사랑이여 영원히’ ‘둘이 하나되어‘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한 김종환은 대표적인 싱어 송 라이터이며, IMF의 국가위기에도 7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와 함께, 골든디스크대상을 수상했다.
북한에서도 애창하는 노래 1위가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라고 발표돼, 북한에서 공연까지 했다. 그리고 가요계의 모든 장르음악들이 가장 활발하게 나오던 1998년 김종환은 30대의 나이로 아이돌의 대표인 HOT, 젝스키스와 김건모, 신승훈, 조성모, 서태지를 꺾고 골든디스크 대상을 받았다.
그런 김종환이 25일 정규 앨범 8집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김종환의 30년의 추억과 앞으로 30년의 미래 가능성을 느낄 수 있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1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남남으로 만나서’는 30년간 가수로서의 연륜과 삶에서 베어 나온 새로운 창작곡으로, 힘을 빼고 동시 녹음으로 편안하게 부른 노래다,
남자의 아픈 가슴을 여자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 서로가 진정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과, 서로의 마음을 안아주게 하고 싶은 곡이다. 군더더기 없는 김종환의 창법과. 멋 부리지 않는 노래, 투박한 듯, 세련된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가 돋보인다. ‘아십니까‘는 복고적 멜로디를 새롭게 탄생시킨 곡이며 ‘오후의 동감’은 김종환이 직접 통키타를 치면서, 가슴 저린 삶을 노래했다.
김종환은 음반 발매와 동시에 방송활동을 시작하며 데뷔 30주년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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