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현대상선 주가가 회사채 차환부담 완화와 정부의 금강산 관광 재개 발언 등으로 치솟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 주가는 오전 10시 현재 12.46% 상승한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의 만기도래한 회사채 2240억원에 대해 차환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달 17일 산은, 신용보증기금, 회사채안정펀드(금융투자업계), 채권은행들로 구성된 차환 발행심사위원회 결의로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상선은 이에 따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2800억원 가운데 20%인 560억원은 자체 상환하고 나머지 80%(2240억원)는 산은 등이 차환 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분명히 있다”고 밝힌 것도 현대상선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을 하는 현대아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금강산 호재 소식에 7%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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