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도시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특급호텔, 쇼핑센터 등을 갖춘 2조원 규모의 대형 복합리조트가 오는 2017년 조성된다.
국내 최대 카지노 업체인파라다이스그룹 계열사인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오는 2017년까지 ‘파라다이스 시티(Paradise City)’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에 따르면 영종도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되는 한국형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사업에는 1조9000억원들여 축구장 47개 크기(33만6000㎡ㆍ10만여평) 규모인 파라다이스 시티를 2단계에 걸쳐 개발한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7년 1월 운영을 시작하는 1단계 사업에서는 700실 규모의 특1급 호텔 및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설, 한류 공연 등이 가능한 다목적공연장, 쇼핑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어 2단계 사업에서는 5성급 호텔과 스파, 쇼핑시설 등이 추가로 설립되며, 카지노 증축도 추진된다.
특히 파라다이스 시티 내에는 K-팝(pop) 박물관을 중심으로 K뷰티ㆍK푸드ㆍK패션ㆍK아트 등 외국인이 한자리에서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마련한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 과정에서 고용 1만2408명, 생산 1조8219억원, 부가가치 5776억원을 창출하고, 운영 과정(50년)에서는 고용 76만6263명, 생산 6조3729억원, 부가가치 2조6662억원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 측은 “한류 콘텐츠 수익이 점차 늘어가겠지만, 초기에는 파라다이스 시티도 마리나베이샌즈 모델처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만 총매출의 70~75%를 채울 계획”이라며 “파라다이스 시티가 문을 여는 2017년 첫해에만 카지노 매출로 2200억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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