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김주하 MBC 전 앵커의 이혼 소송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 전 앵커의 남편이 가정생활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 2007년 자서전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 내가 뉴스를, 뉴스가 나를 말하다’를 출간한 뒤 진행된 독자와의 만남에서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에 매달리느라 상대적으로 가정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을 언급하며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김 전 앵커는 “남편이 ‘김주하는 경마장 말’이라고 하더라. 한 가지 일에 빠지면 그것밖에 모른다는 의미다”라며 “얼마 전 집에서 갑자기 취재분량을 받고 새벽까지 일했는데 남편 말로는 옆에서 뭐가 깨졌다는데 그것조차 모르고 일하고 있었다고 했다. 남편이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바로 앞에 자기 일만 보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이재용 홍은희의 기분 좋은 날’에서 김 전 앵커는 “남편이 7년 동안 혼자서 저녁을 먹었다. 제가 반대 입장에서 남편이 일하느라 7년 간 저녁을 같이 못 먹는다면 싫었을 것 같다”며 “그것만으로도 남편에게 많이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이날 전해진 이혼소송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앞서 이날 서울신문은 법조계의 말을 빌려 김주하 전 앵커가 지난 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모(43)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소송 배경으로는 강 씨의 폭행이 지목됐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서 근무하던 강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