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부문 - SG개발

화장실은 이제 단순히 생리현상만을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공간이다. 공중화장실에는 그 나라의 문화의식까지 비춰지기도 한다. 많은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공중화장실의 청결 및 꾸준한 관리를 노력하고 있지만,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도 있다.

SG개발(대표 김주호)은 많은 사람들이 공중화장실 사용 시 좌변기의 불결로 인해 이용자가 신경을 많이 쓴다는 점을 착안하여 2년 동안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단점을 보완해서 일회용좌변기시트커버 N-커버를 개발했다.

눈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공중 화장실 변기커버는 70만 이상의 세균이 있다. 한편,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곰팡이균 등은 일반 화장실 물을 내릴 때 튀어 좌변기 커버에 감염된다. 보통 변기커버에는 지하철 손잡이보다 44배 이상 많은 세균이 나오며 약 20분만에 2배 이상으로 증식한다. 최근 조사에서 좌변기에는 녹용균, 황색포도상국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70만 마리의 세균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좌변기 시트커버는 고정이 불가능해 사용 시 흔들리고 모두 감싸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물에 녹지 않는 재질이어서 사용 후 처리가 곤란했다. SG개발의 일회용좌변기 시트커버인 N-커버는 접착부분을 통해 고정이 가능하여 사용 시 흔들림이 없고 완전히 감쌀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적절한 위치에 칼집을 만들어 크기조절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찢어짐 없이 모든 사람이 모든 좌변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또 N-커버는 100% 천연펄프로 제작해 물에 녹는 친환경 제품이다.

김주호 대표는 “공중화장실에서 특히나 여성이나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