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아기를 판 돈으로 아이폰, 컴퓨터, 고급 신발을 산 부부가 검찰에 기소됐다고 CNN이 20일 신화통신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18일 30대 초반 텅모씨와 장모씨 부부가 부녀아동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는 남편은 구속됐고 아내는 보석으로 풀려났다며 상하이 경찰이 지난 5월 이들 부부가 중국 유명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큐큐(QQ)에서 갓 태어난 딸을 판다는 광고를 올린 것에 대한 신고를 받고 이들 부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광고를 올리기 위해 사용한 IP 주소를 추적해 이들을 찾아내 지난 6월 체포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공안부는 이들 부부는 경찰에 체포된 뒤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녀 3명을 3차례에 걸쳐 팔아 총 1만3000 달러를 벌어들인 사실을 인정했다며 당국이 최근 판 딸을 비롯해 자녀 3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또한 이웃들은 경찰에 이들 부부에게 9살과 6살 된 자녀와 살고 있으며 아내는 출산 후 바로 임신했지만, 아기는 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경찰이 아내의 신용카드 및 은행거래를 추적한 결과 이들 부부는 아기를 판 돈 모두 아이폰이나 고급 신발을 사는 데 썼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보도했다.
공안부는 이들 부부가 컴퓨터도 샀으며 경찰이 이들 부부의 집에서 이 품목들을 찾았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들 부부가 경찰에 아기가 더 나은 삶을 살길 원해서 이 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아기를 산 사람들에게 절대 돈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사는 사람들이 알아서 돈을 줬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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