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EMP방호기술 선도 정수진 예스이엠피연구소 대표

현대전에서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전자기파(EMP) 폭탄이다. 전산망 마비를 통해 각종 군사시설은 물론 통신, 교통, 발전, 금융,식량 생산 등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 인프라를 빈사상태로 이끌기 때문이다. 때문에 군사 전문가들은 EMP방호 체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예스이엠피연구소는 그런 국내 EMP방호 기술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EMP체계의 현장조사, 대책 설계기술, 제작 및 설치, 유지보수까지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선진국이 보유한 기술수준보다 더 향상된 EMP 방호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국내외에서 5건의 특허를 등록한 예스이엠피연구소는 이러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6년 북한 핵실험 이후 국방부나 대외기관에 자문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에 대한 30년간 수행했던 중요한 기술 자료를 전부 보유하고 있다.

국방부의 요청에 의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현장조사 후 대상 시설에 맞는 기술을 적용하여 예산보고서를 국방부에 제공한 바 있다.

정수진 예스이엠피연구소는 대표는 “주한미군 시설 7개의 다양한 EMP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성공하였고, 다양한 EMP방호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포항해군기지와 국방지휘시설에 적용하여 미 국방 EMP방호기준을 능가하는 성능을 이룩하였으며, 국가검증기관의 검증을 받아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고 기술력을 자부한다.

현재 예스이엠피연구소는 이란, 이집트 등의 중동지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으로부터 EMP방호시스템의 기술자문 등을 요청받고 있다. 특히 EMP방호캐비닛에 대해 많은 요청이 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EMP방호시설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5년까지 국정원, 행안부, 경찰청, 금융기관 외 30여 정부 주요기관 등에서 약 1조3000억원의 관련 예산이 책정돼 있는 상황이다.

정 대표는 “군의 예하부대 및 산업체의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EMP방호캐비닛을 개발 완료하여 생산 중에 있다”며 “북한의 핵폭탄에도 견딜 수 있는 HEMP급 필터를 개발하여 송도 스마트밸리에서 생산을 준비 중이고, 이동형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HEMP 쉘터를 개발하여 생산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30년 연구개발 외길 걸어온 EMP방호업계 큰 별로서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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