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은 점멸 신호 운영 구간을 대폭 늘렸다.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침이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심야 점멸 신호 운영 구간이 서울 시내 전체 신호등 설치소 5152개 가운데 2393개로, 지난해보다 588개 더 늘어났다.

점멸 신호 전환제는 지난 2009년 도입, 교통량이 6시간 이상 신호등 설치 기준(시간당 차량 600대·보행자 150명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구간에서 시행되고 있다.

경찰은 더불어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편도 3차선 이상인 점멸 신호 운영 구간 87개소에서 보행자 작동 신호기도 설치하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7월부터 성수대교 남단 등 18개 신호등 설치소에서 시범 운영중인 ‘앞막힘 예방신호 제어시스템’을 올해 안에 67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앞막힘 예방신호 제어시스템은 교차로에서‘꼬리물림’ 방지를 위한 것으로, 교차로를 지나간 차량의 속도가 시속 5㎞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신호등이 적색으로 변경되도록 한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