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일 밀양 송전탑 공사가 재개된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현장에서 감시 활동을 했다.
인권위 조사관 10명으로 구성된 인권 지킴이단은 공사 재개 시점인 이날 오전 6시께 단장면 3곳(84·89·95번 송전탑 현장), 부북면 1곳(126번), 상동면 1곳(109번)에 2인 1조로 들어가 활동을 시작했다. 공사 진행 상황, 주민과 한전·경찰의 충돌 상황 등을 살핀 활동이다.
조사관들은 당시의 충돌 상황을 기록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 현장을 둘러본 뒤 충돌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해 오후 3시께 철수했다.
인권위는 하지만 상황실을 두고 관계 기관과 연락하거나 언론 보도를 확인하면서 당분간 인권 침해 여부 감시 활동은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또 인권 침해가 현저하게 우려되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부산인권사무소가 1차적으로 현장에 나오고 필요할 경우 인권위에서도 다시 밀양을 방문키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