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2일(현지시간) 연립정부에 대한 신임투표에서 찬성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그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엔리코 레타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연립정부를 붕괴시키려 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상원에서“이탈리아에 제도적 구조적 개혁을 수행할 정부가 필요하다는 사실과 그것에 대한 기대 등을 종합해 우리는 내부 분쟁 없이 레타 정부를 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지난 28일 자신이 이끄는 중도 우파 자유국민당(PDL) 소속 장관 5명을 사퇴시키고 연립정부를 붕괴시키라고 요구했었다.
이에 앞서 레타 총리는 상원에서 연립정부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연립정부가 붕괴하면 이탈리아는 치명적인 위험에 직면한다”며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국민을 위해정부 신임안에 찬성해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