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신시내티 구원 투수로 오른 조니 쿠에토(27)가 부진한 투구로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1-5로 크게 뒤쳐져 있다.

신시내티는 애초 내정됐던 맷 라토스 대신 PNC파크에서 강하다는 이유로 조니 쿠에토를 선발등판 시켰다. 그러나 쿠에토는 4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2회 홈런 2방을 맞으며 피츠버그에 기선을 내주는 등 고전한 끝에 3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4실점(3자책점)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뒤이어 올라온 션 마샬이 승계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냈고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조니쿠에토(JohnnyCueto/야구선수/신시내티레즈투수)
신시내티 구원 투수로 오른 조니 쿠에토(27)가 부진한 투구로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조니쿠에토(JohnnyCueto/야구선수/신시내티레즈투수) 신시내티 구원 투수로 오른 조니 쿠에토(27)가 부진한 투구로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신시내티는 션 마샬을 내리고 J.J.후버를 등판시켰다. 후버는 2루 땅볼로 4-6-3 병살을 유도했으나 황금장갑 브랜든 필립스가 공을 떨어뜨리며 2루주자만 아웃, 1점을 더 내줬다.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며 11경기에 5승2패 평균자책점 2.82로 전반적으로 팀에 공헌하지 못한 쿠에토는 시즌 막판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1자책점만을 허용하며 기대치를 높였다. 당초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로 생각했던 맷 레이토스의 팔꿈치 통증으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2010년, 2012년에 이어 포스트시즌 첫 승을 노린 쿠에토였지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이 목표는 수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