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개원 114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2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손대구 교수(성형외과) 류승완 교수(위장관외과) 배기철 교수(정형외과) 등 제8회 ‘자랑스런 동산인상’에 선정된 교직원, 부서 및 협력기관 시상식을 가졌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114년간 우리 의료원을 위해 인술의 탑을 쌓아올린 선배들의 개척정신을 기억하며 제2의 도약을 향한 자랑스런 새 병원을 건립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새롭게 결의를 다지자”고 당부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1899년 미국 의료선교사가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의 조그만 서구식 진료소를 세우고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서양의술을 펼쳤다.

동산의료원은 1980년 진료ㆍ교육ㆍ선교ㆍ연구를 이념으로 의과대학을 설립했고, 1982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으로 거듭난 후 현재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미래 초일류 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의료원(의·간대 포함)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연구동이 2010년부터 성서캠퍼스로 이전한 데 이어 국내 의료계를 선도할 새 병원 건립도 추진 중이다. 동산의료원은 2012년 새병원 기공식을 갖고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