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친환경 발전소 ‘GS EPS 3호기’ 준공…과감한 투자로 전력난 해소 동참 ·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 사회적책임 실천

GS그룹(허창수 회장ㆍ사진)이 발전 자회사인 GS EPS를 통해 어려운 경기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감행하고, 동시에 에너지난 해소 동참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도모하는 액션플랜을 실행했다.

GS그룹의 발전 자회사이자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대표 이완경)는 2년간 총 4600억원을 투자,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갖춘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를 준공했다.

GS EPS는 2일 충남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서 허창수 GS 회장, 송석두 충남 행정부지사, 이철환 당진시장, 김동완 국회의원, 서경석 ㈜GS 부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과 사업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 EPS 3호기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허 회장은 “GS EPS 3호기 발전소는 최근 어려워진 국가 전력공급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 발전시설들의 투자계획도 차질 없이 실행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발전소 건설현장을 찾아 “전력난 극복을 위해 국민과 정부 및 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GS EPS도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3호기 발전시설의 준공을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GS EPS는 발전소 건설 역량을 최대한 모아, 당초 계획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 완공하고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준공한 415MW 용량의 3호기 발전소는 시간당 약 45만명의 인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최근 어려워진 전력 수급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난방 사용으로 인해 전력사용량이 다시 급증하는 겨울철의 전력예비율 부족 현상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그룹이 발전 자회사를 통해 투자와 에너지난 해소 동참이라는 두 가지 프로젝트를 실천했다. 사진은 GS EPS 3호기 발전소 전경.
GS그룹이 발전 자회사를 통해 투자와 에너지난 해소 동참이라는 두 가지 프로젝트를 실천했다. 사진은 GS EPS 3호기 발전소 전경.

3호기 발전소의 준공으로 GS EPS는 기존에 운영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 1호기(538MW), 2호기(550MW)와 더불어 총 용량 1503MW의 발전능력을 갖추게 됐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GS EPS 3호기 발전소는 저위발열량 기준 발전효율이 60% 이상인 최신 H클래스(Class) 가스터빈을 사용,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한다.

기존 복합화력발전설비의 효율이 평균 48~57% 수준인 데 비해 효율이 60% 이상인 GS EPS 3호기 발전소는 같은 양의 전력을 생산할 때 연료를 적게 사용할 수 있어 탄소저감 효과가 높은 친환경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발전효율이 60% 이상인 가스터빈이 설치된 고효율 발전소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독일뿐이었으며, 아시아에서는 GS EPS가 최초로 도입했다.

GS EPS 관계자는 “향후 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발전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에서는 성장잠재력이 큰 다양한 지역으로 진출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 5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105.5MW 용량의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인 4호기를 착공해 201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김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