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지역 연구개발(R&D)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 연구개발 기반구축을 위해 시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현재 총 18개 연구기관을 설립 또는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정부출연 연구기관 11개, 민간 연구기관 4개, 대학 내 연구기관 3개 등이다. 분야별로는 자동차 2개, 조선·해양 2개, 화학 7개, 에너지·소재·과학 7개 등이다.

이들 연구기관에는 총 4,583억 원(국비 2,601억, 시비 1,644억, 민자 338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보면, 울산시는 나노융합소재 등 지역산업 첨단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7월 고분자·나노융합소재가공기술센터, KIST-UNIST 울산융합신소재센터를 각각 개소했다.

또한, 지난 3월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에 저차원탄소혁신소재연구센터를 착공했으며, 중구 혁신도시에 그린카기술센터, 융복합첨단과학기술센터 착공식을 10월에 갖는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를 R&D 중점 거점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유치가 확정된 산학융합지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뿌리산업ACE기술지원센터, 조선해양도장표면처리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나아가 울산시는 체계적인 IT·SW 분야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위해 IT 분야의 영남권 연구센터와 수소산업 육성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센터, 수소품질인증센터, 온실가스저감 융합기술센터 등의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생산 중심에서 연구개발 역량에 중점을 두어, 연구와 생산이 어우러진 글로벌 첨단고도 기술기반의 산업도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