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이 영화 촬영과 육아를 겸비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고충을 털어놨다.

양동근은 10월 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 제작발표회에서 "퍼펙트 게임'을 끝내고 소소하게 음반 작업을 한 뒤 '응징자 촬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이 '응징자'를 찍을 때가 내 아이가 엄마 뱃 속에 있을 때였다"면서 "영화에 욕하는 대사가 많아서 집에서 욕을 연습해야 했는데, 마음이 참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양동근은 또 "'응징자'는 아이와 함께 낳은 작품인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양동근은 학창시절 준석을 괴롭힌 가해자 창석 역을 맡았다.

한편 '응징자'는 학창시절 창석(양동근 분)으로부터 절대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준석(주상욱 분)이 20년 후 자신이 받았던 고통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스토리의 액션 스릴러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