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삼성전자의 UHD TV가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주요 전문 매체로 부터 잇달아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내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UHD TV시장에서도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UHD TV는 최근 영국 유명 전문일간지 ‘테크레이더(TechRadar)’의 평가에서 F9000 모델이 만점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영국의 오디오ㆍ비디오 전문잡지 ‘왓 하이파이(What Hi-Fi)’의 평가에서도 ‘테스트 위너(Test Winner)’ 제품으로 선정됐다. 테스트 위너는 다른 제품과의 비교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성능을 보인 제품에 부여되는 상으로, 왓 하이파이는 ‘깊이감 있는 화면’, ‘UHD 콘텐츠에 대한 미래 대응력’ 등을 내세워 삼성전자의 UHD TV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UHD 콘텐츠 호환성 및 표준화가 쉽게 해결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UHD TV만이 유일하게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이를 대비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의 UHD TV는 특히 기술적으로 깐깐한 독일에서도 특히 인정받고 있다. ‘하임키노(Heimkino)’의 최고상인 ‘레퍼런스(Reference)’를 수상했고 ‘오디오비전(Audiovision)’ 12월호에서는 ‘테스트 위너(Test Winner)’로 선정됐다. 올 한해동안만 독일에서 진행된 각종 테스트에서 총 10번의 1위자리를 획득했다. 단일 업체로서는 사상 최대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미국에서도 호평은 이어진다. 권위있는 매체인 ‘리뷰드닷컴(Reviewed.com)’으로 부터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면과 매우 정확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로부터는 ‘S9’ 모델이 5점 만점에 4.5점의 최고 평점을 얻기도 했다.
UHD TV에 대한 전문기관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차세대 TV시장에 대한 삼성전자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역성장해온 글로벌 TV시장이 내년부터는 성장세로 돌아가고, 특히 초고화질 TV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UHD TV시장은 올해 128만 대에서 내년 564만 대 규모로 342%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TV시장 8년연속 1위’가 유력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수익성 높은 UHD TV와 OLED TV시장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55형부터 초대형 85형에 이르는 UHD TV 전 라인업의 호평을 바탕으로 2014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UHD T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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