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구 홈페이지 통해 모집, 전산추첨으로 100명 선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글로벌시대를 맞아 영어가 필수가 돼 버린 우리 아이들이 해외 연수를 가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즐겁고 영어에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간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원어민과 일상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My Life As Producer’라는 주제로 만들기 체험, 문예수업 등을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를 알아가며 내가 좋아하는 것, 해보고 싶은 것, 또 미래에 되고 싶은 것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게 된다. 특히 야간엔 숭실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을 해 간접적으로 대학문화를 살펴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 그룹별로 영어연극도 한다.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초 영어를 학습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토론하며 연극 대본을 완성하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며 활용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그룹은 어린이들이 처음 캠프에 입소 시에 레벨 테스트를 실시해 수준별로 15명 내외로 편성하기 때문에 맞춤형 수업이 이루어져 높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에 의해 100%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 발표하는 영어연극 공연은 동영상으로 기록돼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교재비와 식비 등을 포함해 40만원이나 구에서 28만원을 지원해 1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10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발표는 13일이다. 문의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02-2670-4164).

조길형 구청장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