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신속한 제설을 위해 충분한 인력과 자재를 확보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설대비체제’를 15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제설 상황을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인 ‘제설대책본부’를 이번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운영하며,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83명이 24시간 교대로 제설작업을 지휘한다.
또 강설 사전 예측시스템을 서울시와 공동으로 이용하고, 인접 지자체(고양, 부평, 시흥)에서 운영 중인 강설 화상전송시스템을 활용, 시계 25㎞ 내외 지점 3개소를 추가 확보해 강설 예측도를 제고했다.
주요도로의 교통상황 폐쇄회로(CC)TV와 제설차량 10대에 부착된 위성항법시스템(GPS), 키패드을 통해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작업노선과 작업상황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실시간 제설관리시스템도 운영한다.
특히 경기고ㆍ르네상스 호텔 인근 등 교통량이 많으면서 적설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 10곳에는 제설인력과 장비를 우선적으로 집중 배치한다.
구는 공무원과 외부 제설 전문인력 등으로 제설 대책인력 806명을 편성, 적설량에 따른 상황별 대응체제를 마련했다.
적설량 1㎝ 미만 예보 시에는 대책인력의 8분의1을, 1~5㎝ 예보 시에는 4분의1을, 5~10㎝ 대설주의보 발령 시에는 2분의1을, 10㎝ 이상 대설경보 발령 시에는 대책인력 전원뿐만 아니라 필수민원요원을 제외한 전 구청 직원이 동원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구는 지난해 제설 경험과 문제점을 개선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면서 “이와 더불어 주민들께서도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