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유지ㆍ시장 소통 강화ㆍ금융개혁.’ 향후 5년간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재닛 옐런<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의 통화정책 밑그림이 공개됐다. 경제 회복을 위해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뒤로 미루는 대신 인플레이션과 고용 촉진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된다.
14일(현지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의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옐런은 미국 경제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진전했지만 위기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앞으로도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
그는 “10월 실업률이 7.3%에 달하고 인플레이션율은 목표치 2%를 밑돌고 있다”며 고실업과 낮은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옐런 지명자는 선제적인 정책 안내를 통해 금융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기관 감독ㆍ규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승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