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토리 14일간 ‘인디GO영화제’ 국내 대표적인 독립영화 제작·배급사 인디스토리가 1998년 창립해 올해로 15주년을 맞는다. 한국 독립영화의 역사와 함께한 인디스토리는 지난 15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북돋우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함께 가자! 인디GO영화제’를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연다.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7시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인디스토리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12일부터 24일까지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과 광화문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영화 상영과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영상자료원에서는 인디스토리 10주년 이후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혜화, 동’ ‘돼지의 왕’ ‘독’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이웃집 좀비’ ‘티끌모아 로맨스’ ‘워낭소리’ ‘고양이 춤’ ‘파닥파닥’ 등 상영작을 통해 한국 독립영화의 최근 흐름을 살펴본다. 13일부터 17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인디스토리의 내년 라인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인디스토리 2014 라인업 쇼케이스’를 연다.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인 김동현 감독의 ‘만찬’을 비롯해 장률 감독의 다큐멘터리 ‘풍경’, ‘우리학교’를 연출한 김명준 감독의 신작 ‘그라운드의 이방인’ 등을 개봉 전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시네마, 18일부터 ‘…명작 열전’ 롯데시네마가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을 연다. 롯데시네마는 고전 영화들 중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최근 재개봉했거나 개봉예정인 영화 8편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주요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상영작은 ‘라 붐’(1980), ‘유 콜 잇 러브’(1989), ‘연인’(1992), ‘레옹’(1984), ‘해피투게더’(1998), ‘러브 레터’(1999) 등 1980년대를 풍미한 외국 영화 6편과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올드보이’(2003) 등 한국영화 명작 2편이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복고 열풍과 재개봉작의 연이은 릴레이 상영으로 중장년층의 관객들이 꾸준히 극장가를 찾는 가운데, 단순히 흥행을 넘어서 좋은 영화를 다시 한번 감상하고 추억을 느낄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