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삼성전자 우선주가 외국계 기관이 대량매매(블록딜)했다는 소식에 장중 5% 넘게 급락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8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4만원(3.86%) 하락한 9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76% 내린 99만8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 우선주는 외국계 블록딜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중 5.21% 급락한 98만30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매수세가 조금씩 들어오면서 시초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후 홍콩계 기관인 ‘퍼스트 스테이트(FIRST state)’가 삼성전자의 우선주 1.2%(2억5000만달러 상당)를, 전일 종가에 6% 할인율을 적용한 97만5000원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주관은 씨티증권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삼성전자 우선주가 20% 가까이 오른데다 최근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삼성전자가 배당률을 사실상 고정함에 따라 이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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