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2000선을 간신히 지켰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3p(0.48%) 내린 2004.0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정책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이 부각되며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2014선에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등락을 보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세로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737억원 ‘사자‘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6억원, 1057억원 ‘팔자’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0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중소형주와 대형주가 모두 내린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전자(-0.95), 유통업(-0.84%), 음식료품(-1.16%), 건설업(-0.85%), 화학(-0.76%), 기계(-0.9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가스업(2.12%), 의료정밀(1.34%), 운송장비(0.24%), 비금속광물(0.23%)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현대차(1.60%), 현대모비스(0.33%), POSCO(0.61%), 기아차(0.16%), NAVER(0.52%) 등은 오른 반면, 삼성전자(-0.96%), SK하이닉스(-0.46%), 신한지주(-0.89%), 삼성생명(-0.48%), 현대중공업(-0.37%), LG화학(-0.35%)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현대차가 온건 노조위원장 선출 기대감에 1.60%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고, 한국전력이 전기세 인상 검토에 2.28%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520선을 겨우 사수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34포인트(1.02%) 내린 520.6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만 홀로 25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디지털 콘텐츠 업종이 3.17%로 가장 많이 내렸고 화학, 제약, IT부품,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제조,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업종 등도 1~2%대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5.88%로 급락한 와중에 파트론, 파라다이스, 포스코 ICT, SK브로드밴드,다음, 등도 모두 내렸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씨젠, 동서 등은 상승세였다.
골프존이 견조한 실적에도 1.18% 내렸고, 선데이토즈가 코스닥에 입성한 셋째날 4.25% 내렸다. 또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대형 철도공사에 우리나라 민간기업도 참여한다는 소식에 대아티아이, 세명전기 등이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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