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예전과 같은 수능한파는 없다고 하지만 두꺼운 외투가 없이는 외출이 힘들만큼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특히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여름에서 바로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에는 관절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무더운 날씨에 축 늘어져 있던 몸이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몸이 움츠려지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다양한 종류의 관절장애에 시달리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종류의 관절장애중 나이에 상관없이 발병되는 턱관절장애는 생활에 가장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기에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한 부분이다.
대학생 양미선씨(가명,23세)는 평소 추위에 약한 편이였다. 특히 작년 겨울 추위로 인한 턱관절장애로 심한 고생을 하였다. 처음에는 턱관절에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은 물론 음식을 씹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통증을 호소하였다. 순간적인 장애라 생각하여 당장 병원을 찾지 않았고 후에 어깨 통증, 허리통증, 목통증 등이 나타나게 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다.
이에 대해 턱관절병원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원장은 “턱관절은 얼굴 위턱뼈와 아래턱뼈 사이에 위치하고 두 뼈를 연결해주는 관절로 단지 아래턱에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고 턱을 움직일 때 위턱에 해당하는 두개골과 두개골을 지탱하는 목뼈가 같이 움직이게 되어 턱관절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턱 주변 뿐 아니라 이를 지지하고 있는 경추, 척추, 요추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턱관절은 치료가 빠를수록 치료기간은 짧아지고 완치율은 더욱 높일 수 있다. 반대로 방치하면 그만큼 더욱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의 턱관절 치료 과정을 살펴보면 턱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는 경추를 교정하고 전신을 바로 하는 추나요법과 턱을 바르게 해주는 정함요법으로 치료한다.
또한 동작침법으로 턱근육을 바로하고 약물요법으로 강화하고 족부교정구로 구조를 유지하고 운동요법으로 전신을 단련하여 턱관절을 치료하게 된다.
한의원 측에 의하면 정함요법의 특징은 유병기간과 상태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3개월 간 주1~2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 완료 후 부정교합이 해소되고 턱관절 부위의 잡음이 사라지며 개구범위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얼굴과 신체의 늘어지고 벌어졌던 관절부위들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얼굴이 작아지고 신체가 균형이 잡히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치료 후 90% 이상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때문에 재발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턱관절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예방법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턱관절 보호에 가장 좋은 방법이며 머리가 앞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허리를 곧게 세우고 머리를 뒤쪽으로 당겨서 앉는 자세를 습관화해야 한다.
또한 평상시 턱을 괴거나 딱딱한 음식을 오래 씹지 말고 양쪽 턱을 모두 이용해 음식을 씹는 것이 턱관절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