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래미안 대치청실 59㎡ 청약당첨되시면 꼭 가져오세요. 9억원에 팔아드릴께요.”
3호선 도곡역 근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래미안 대치청실 인근 J공인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오는 6일 특별공급, 7일 1,2순위 청약에 들어가는 청실아파트 재건축 ‘래미안 대치청실’의 소형평형에 최소 웃돈 3000만원이 붙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9㎡ 분양가는 7억8000만원(2층)에서 시작해 8억600만원(3층), 8억2000만원(4층), 11~15층의 경우 8억7000만원선까지 올라간다.
웃돈이 적어도 3000만원은 붙는다는 얘기다.
J공인 관계자는 “일단 9억원에 쉽게 팔릴 거고 경우에 따라 9억 이상으로도 팔 수 있을 것 같다”며 웃돈이 더 생길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겼다.
래미안 대치청실은 대표적인 강남학군 입지에 대치동 학원가마저 인접해 있어 강남 입성을 노리는 전국 학부모들의 1순위 지망 아파트로 거론된다. 일반분양분 162가구 중 소형평형인 59㎡는 14가구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J공인 관계자는 “래미안 대치청실 59㎡는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인근에 대치동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전세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팔지 않고 보유하더라도 큰 손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근 다른 공인중개업소인 G공인 관계자도 래미안 대치청실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래미안 대치청실은 청약 당첨된다면 일단 좋을 것”이라며 “입주 시기인 2016년에 웃돈이 더 붙을 거라 장담하기는 어려우나 원래 청실 아파트가 선호하는 아파트였고 래미안 대치청실이 향후 강남권 대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여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3호선 도곡역 인근 아파트단지 59㎡ 시세는 6억원대 중반에서 8억원대 선에 형성돼 있다. 서초구의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 단지인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의 경우 59㎡ 매물이 9억2000만원 선에 나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래미안 대치청실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에 필적할 수 있는 단지인만큼 59㎡ 시세는 입주 시기에 9억원대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