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엔지니어링, 발전ㆍ산업ㆍ폐열보일러 전 분야 설계 자문 교육
발전보일러, 온수보일러, 폐열보일러, 소각보일러 등 각종 산업용보일러를 설계ㆍ제작해주는 보일러엔지니어링 전문업체가 등장했다.
경기 수원 소재 KJ엔지니어링은 국내 ‘보일러박사 1호’인 이관종(52ㆍ사진) 씨가 지난해 9월 설립한 보일러 설계ㆍ기술자문ㆍ진단 전문업체. 이 회사는 열병합발전 보일러, 산업용 수관식보일러, 노통 연관식보일러, 온수보일러, 폐열회수보일러, 기타 폐열회수장치에 관한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후 남부발전 보조보일러 본체 설계, 대경기계기술 TORE보일러 설계, ㈜아이케이 동리제지 소각보일러 설계, 이노엔㈜ 포스코에너지 에어히터 설계 및 제작 등을 수주했다.
이 대표는 공주대(기계공학)를 나와 플랜트엔지니어링 업체인 동보중공업, 한라중공업, ㈜일성에서 연구소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보일러 설계 경력만 26년째다. 직장 생활 중 성균관대 공학석사, 산업기술대에서 보일러설계기술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국내 처음 받았다.
산업용보일러는 산업시설이 처한 여건에 따라 설계가 건별로 진행되는 까다로운 분야다. 기술적으로도 유체역학, 열역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프로그래밍 등이 복합돼 전문인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일반 난방용 양산보일러와 달리 특수목적으로 쓰이는 산업용보일러의 경우 열에너지 산출과 투입의 제어가 정확히 이뤄져야 하는데, 이 분야가 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설계 및 설치경험과 노하우를 절대적이다. 실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오차수정을 통해 보일러를 설계해낼 수 있는 인력은 손에 꼽을 정도다.
KJ엔지니어링 이 대표는 “보일러장치는 고가의 플랜트설비로, 시운전 때 시뮬레이션값과 일치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낭패를 겪게 된다”며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무경험이 무엇보다 중시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KJ엔지니어링은 최근 ‘페트로코크(Petro Coke) 보일러’라는 새로운 분야로도 진출했다. 후먼에너지㈜와 이 보일러 신규 개발건을 수주해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페트로코크는 중질유 열분해공정에서 LPG, 나프타, 등ㆍ경유 등 경질유분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 저가의 고체연료인 페트로코크를 연료로 활용해 에너지비용을 크게 절약해주는 장치가 페트로코크 보일러다.
이 대표는 “많은 신재생에너지가 개발되고 있지만 이를 에너지로 구현하는 것은 결국 보일러”라며 “보일러 설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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