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일본 프로야구의 최고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ㆍ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미국프로야구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비용만 1억 달러(약 1061억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나카와의 독점 협상권을 따내려고 메이저리그 구단이 써내는 응찰료가 1억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7500만 달러(796억원)선을 예상해 다나카가 포스팅시스템 역대 최고액을 갈아치우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포스팅시스템은 완전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한국이나 일본프로야구 선수가 미국에 진출할 때 거치는 제도다.
해당 선수를 영입하고 싶은 구단은 포스팅시스템 때 응찰료를 적어내고,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구단이 30일간 독점 협상권을 얻는다.
이 기간 미국 구단과 계약에 도달하지 못하면 해당 선수는 이듬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없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적어낸 응찰료는 고스란히 해당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 이적료로 지급된다.
역대 포스팅시스템 최고액은 일본 투수 다르빗슈 유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면서 기록한 5170만 달러(549억원)다.
류현진도 지난해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역대 4위에 해당하는 2천573만 달러(273억원)의 이적료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