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온라인을 통한 개인의 주식 매매 비중이 80%를 넘어 일반화된 반면, 온라인 펀드 비중은 아직 미미하다. 주식점유율 1위의 키움증권은 지난 2007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펀드 매매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온라인 펀드 서비스의 경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펀드 매수(매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 편리하다.아울러 대부분 온라인 전용 펀드(E Class)는 일반 펀드보다 수수료도 저렴하다.

키움증권은 2009년 12월부터 펀드의 선취판매수수료(가입수수료)가 면제되는 ‘수수료 Free펀드’를 선보였다. 현재 약 160여종의 국내외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으며, 이들 펀드들을 통칭해 ‘수수료 Free펀드’라 부르고 있다.

펀드 투자자들이 1년에 1회 전체 투자자산을 재편(포트폴리오 리밸런싱)한다고 가정할 경우, ‘수수료 Free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와 영업점에서 펀드를 가입하는 투자자는 매년 약 1%의 수익률 차이가 나게 된다. 선취판매수수료가 면제되면 매년 내는 판매보수가 오프라인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낮아 ‘수수료Free펀드’로 가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해진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전체 펀드의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층뿐 아니라 40ㆍ50대의 투자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 케이스에서도 온라인 펀드 비중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도 향후 온라인 펀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