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의 훈풍에 상승 출발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960선을 회복하기도 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기관도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추가 상승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매수규모가 줄어들자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횡보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4.04포인트(0.21%) 오른 1957.3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651억원 매도물량을 출회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 49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6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의료정밀, 건설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종이목재, 기계, 보험, 증권, 제조업 등이 상승했고,통신업, 섬유의복, 의약품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뚜렷한 등락이 없는 가운데 NAVER와 한국전력이 강세를 보였다. NAVER가 ‘라인’으로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3.9% 상승했고, 한국전력은 나흘 만에 1% 오름폭을 보였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기아차가 소폭 하락하며 자동차3인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POSCO는 소폭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OCI가 2.8% 상승했고 넥솔론과 웅진에너지는 2~4% 오르는 등 태양광주들이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태양광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신우가 연체됐던 10억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을 상환했다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나흘 만에 2.2% 반등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6포인트(0.36%) 오른 517.83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283억원 순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이 245억원, 기관은 11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반도체, 화학,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IT H/W, IT종합, 기계장비, IT부품,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정보기기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 E&M이 외국인의 매수속에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4.4%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도 3.6%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상승 하루만에 1.4% 하락했고, GS홈쇼핑과 동서도 나란히 1% 대의 내림폭을 보였다.

매커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제이씨현시스템은 7.5% 오르는 등 비트코인관련주들이 비트코인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라이브플렉스도 비트코인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터테이먼트주들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에스엠이 4.1%,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 오름폭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위메이드가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온라인게임의 성장 기대감에 4.3% 상승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0.70원 오른 1063.40원으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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