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은 유독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 흐름에 흔들렸다. 뚜렷한 상승없이 이어간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각 증권사들은 ‘저성장ㆍ저금리 기조’를 이겨낼 내년 투자 유망상품을 내놓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리스크를 줄이는 분할과 배분형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의 ‘시크릿 타이밍 랩’은 글로벌 변수에 따른 국내 시장의 단기변동성에 대응하고자 나온 상품이다. KDB대우증권의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금융상품인 자산배분형랩 폴리원(Folione)도 시장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스스로 교체하는 상품이다.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장세에서 가치투자 상품과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롱숏펀드도 내년에 주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저평가된 주식을 중심으로 가치투자방식으로 운용하는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을 유망상품으로 제시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트러스톤 다이나믹 코리아50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또 KTB투자증권의 ‘KTB액티브자산배분펀드’도 주식 및 채권의 편입비중을 조절하며 수익률 및 위험관리에 나설 수 있다. 미국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실시를 결정한 만큼 미국 및 유럽 시장 투자상품 등 해외투자상품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의 ‘대신모닝스타 유럽미국 펀드’는 경기 회복세를 띄고 있는 유럽과 미국에 동시투자를 원하는 개인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아울러 하나대투증권이 중국의 대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하나 중국1등주 랩’도 유망상품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저금리ㆍ저성장을 이겨낼 절세 상품을 추천했다.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호’는 연금펀드로 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개인특성에 따라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는 유진투자증권의 ‘은퇴준비형 랩어카운트’와 온라인 거래증가추세에 따라 키움증권이 온라인으로 판매중인 ‘수수료 Free펀드’도 각광받을 상품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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