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한국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 수가 지난해말 기준으로 2505개로 전년 대비 7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발표한 ‘2013년 중견기업 현황’에 따르면 관계기업을 제외한 일반 중견기업 수의 경우 2505개로 전년대비 1083개(76.2%) 증가했으며, 관계기업을 포함한 전체 중견기업 수는 3436개로 전년(2743개) 대비 25.3%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ㆍ가공 159개(13.9%), 자동차 152개(13.3%), 전자부품 140개(12.3%) 등 3개 제조업종의 비중이 높았다. 비제조업은 도ㆍ소매업 411개(30.1%), 출판ㆍ통신ㆍ정보서비스 150개(11%), 부동산ㆍ임대업 146개(10.7%) 등으로 절반 이상 차지했다.
매출은 일반 중견기업의 총매출액이 560조원으로 전년(373조원) 대비 50.1%(187조원) 증가했으며,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 1~3위의 매출액을 합한 규모(569조60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중견기업 고용 현황(총 근로자수)은 99만6000명으로 전년(82만4000명) 대비 20.9% 증가해, 고용정체 성장시대에 일자리 창출의 보고 역할했으며 중견기업 고용이 총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6%에서 8.8%로 크게 상승했다.
수출현황은(총 수출액) 703억3000달러로 전년대비(603억3000달러) 대비 16.6% 증가했으며, 중견기업 수출액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9%에서 12.8%로 늘었다.
중기청 황수성 중견기업 정책과장은 “중견기업육성을 위해 정부는 지난 2010년 추진한 세계적 전문기업 육성전략, 2011년 월드클래스300기업 1차 선정ㆍ지원(30개사), 2012년 중견기업 3000+ 프로젝트 등의 정책을 펼쳐왔다”며 “현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마련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경우, 중견기업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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